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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남매가 숨지고 이들의 형제와 사촌 역시 위중하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재단은 성금을 지원키로 했다.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건진 두 아이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월 100만원을 버는 부모가 수천만원의 수술비를 감당하기 벅찬 형편에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대기업 최초로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1%나눔재단을 설립,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소외계층의 동절기 난방을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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