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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국정감사 후반전...'고용 세습'·금리 정책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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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후반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모두 1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되는데요.

서울교통공사의 이른바 고용 세습 의혹과 한국은행의 금리 정책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오늘 가장 주목되는 국정감사는 무엇입니까?

[기자]

먼저 서울교통공사의 고용 세습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가 눈에 띄는데요.

야당은 오늘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의 고용 세습 의혹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휴일인 어제도 국회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며 고삐를 늦추지 않았는데요.

여기에 국정조사 요구와 검찰 고발 등으로 국감 후반기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감사원 감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잠시 뒤부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이 자리에서도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대한 국감에서는 기준금리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수첩에 청와대가 보수 언론에 기사를 청탁하고 한국은행에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이와 관련된 집중 질의가 예상됩니다.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최종 한국GM 부사장을 상대로 법인 분리와 철수 의혹과 관련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독도를 방문합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기 위한 방문인데요.

울릉도를 거쳐 독도로 들어가는 교육위 의원들은 경비대를 방문하고 시찰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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