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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 현대重 경영진 방문…"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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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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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최정우포스코회장이 현대중공업그룹 주요 경영진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지난 10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방문해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과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과 만나 양 그룹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포스코 측에서는 최 회장을 비롯해 장인화 철강부문장 사장, 정탁 부사장, 서영기 상무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취임한 최 회장의 고객사 예방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현대중공업에 조선용 후판(선박을 만들 때 쓰는 두꺼운 철판)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권오갑 부회장은 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가 기간산업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오랫동안 협력해 온 양사가 앞으로도 비즈니스적 관계를 넘어 서로의 성장을 돕는 파트너십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 회장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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