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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강원도, 도내 9개 발전·시멘트사와 미세먼지 저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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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한국남동발전(주) 영동에코발전본부, 한라시멘트(주) 옥계공장 등 9개사 참여.

오는 2025년까지 38.8%를 저감 이행 협약.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오는 2025년까지 도내 9개 발전·시멘트사와 미세먼지를 자발적으로 38.8%를 저감 이행하는 협약을 오는 17일 체결한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9개 발전사·시멘트사는 친환경연료 전환, 최적 방지시설 개선 등을 통해 최근 2년 배출량 기준 6만8281톤을 38.8%인 2만6502톤 저감된 4만1779톤으로 줄이는 협약이 체결한다.

파이낸셜뉴스

16일 강원도는 오는 2025년까지 도내 9개 발전·시멘트사와 미세먼지를 자발적으로 38.8%를 저감 이행하는 협약을 오는 17일 체결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 남부발전(주)삼척발전본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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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9개사로, 그중 발전사 4개사는 한국남동발전(주) 영동에코발전본부,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바이오화력본부, ㈜GS동해전력,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발전본부이다.

또, 시멘트사 5개사는 한라시멘트(주) 옥계공장, 쌍용양회공업(주) 동해공장, 삼표시멘트(주) 삼척공장, 쌍용양회공업(주) 영월공장, 한일현대시멘트(주)영월공장이다.

이번 협약은 도내 9개의 발전사·시멘트사가 동참하여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건강 보호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도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사업장에서 미세먼지를 자발적으로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협약 참여 9개 사업장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미세먼지 분야 사회공헌협의회’ 구성하여, 매년 미세먼지민감계층인 어린이, 노약자 등에 대한 사회공헌 방법을 함께 결정하여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강원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이행의 일환으로 오는 25년까지 PM2.5농도를 16㎍/㎥로 낮추는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식이 강원도의 청정대기를 위한 상호협력과 지역 환경개선의 첫 시발점으로 오는 2025년까지 협약이 순조롭게 이행돼 미세먼지 감축 파급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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