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보 처리방안 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보를 추가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충남 부여군 금강 백제보의 수문에서 강물이 쏟아내려오고 있다.© News1 장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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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세종보와 공주보에 이어 백제보가 완전개방 되면, 17일 금강 수계 3개보가 완전 개방 상태에 도달할 예정이다.
16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백제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40분부터 수위 저하를 재개(시간당 2~4cm), 17일 완전개방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보는 올해 1월부터, 공주보는 백제문화제 종료 후 지난 1일부터 완전개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백제보는 9월 11일부터 단계적 수위 저하 중 지하수 부족 문제(인근 120여 가구 중 12건)가 발생했으나, 금강유역환경청‧부여군․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지하수 펌프를 교체하고 신규 관정(16개)을 설치하는 등 지하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했다.
백제보는 이달말까지 완전개방을 유지하고, 이후 수막재배를 위해 수위 회복을 시작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후에도 지역의 용수 이용, 생태계 변화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것이며, 민‧관 협의체,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thd21tprl@news1.kr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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