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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국감 말·말·말](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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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이면 관리를 잘 해라. 관리를 개떡같이 해놓고 말이지"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비인가 재정정보 유출의 책임이 재정정보원의 관리 부실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 "어떻게 도둑이 남의 집 들어가서 이쑤시개까지 훔쳐왔으면서 관리를 개떡으로 했다고 하냐. 선후가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이종구 의원의 재정정보원 비판에 반박하면서)

▲ "태양광 기술은 유치원 기술이고 원전은 대학원 기술이다"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부당성을 주장하면서)

▲ "기승전 탈원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모든 문제의 탓을 정부의 탈원전 정책때문으로 돌리려 하고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 "한전 사장도 876만 일반가구의 한사람으로 4천원 필수 공제를 받고 있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현행 전기요금 보장공제제도가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달리 일반 가구도 할인받도록 잘못 운용되고 있다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의 질의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답하면서)

▲ "검증도 안 된 이론을 갖고 대한민국 경제를 실험하고 있는데 성공하면 홍장표 전 수석과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은 노벨경제학상 받을 것입니다. 그럼 제가 그때 축하드리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고용참사를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최저임금을 올려선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 "'6당3락'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6억 쓰면 당선되고 3억 쓰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농협 조합장 선거의 금권선거 문제를 지적하면서)

연합뉴스

정회된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재정정보원 등 5개 기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비인가 재정정보 유출 사건을 놓고 여당 의원들이 심 의원의 국감 배제를 요구하자 여야가 충돌해 정회되고 있다. 2018.10.16 kjhpress@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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