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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코스닥, 기관·외인 매수에 상승 마감… 7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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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닥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전날 하락분을 거의 동일하게 만회하며 이틀 만에 730선을 회복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3포인트(1.76%) 오른 731.50으로 마감했다. 이날 전일 대비 5.43포인트(0.76%) 상승한 724.30으로 출발한 코스닥은 종일 1.5%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하다 장을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649억원, 4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1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38%), 통신장비(2.87%), 운송(2.73%), 출판,매체복제(1.65%) 등이 올랐다. 미세먼지가 다시 극성을 부리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위닉스(1.56%), 크린앤사이언스(3.32%), 웰크론(3.65%) 등이 전 거래일 대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포스코켐텍(4.45%), 코오롱티슈진(Reg.S)(4.43%), 신라젠(3.76%)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1.10%), 컴투스(-0.64%), 셀트리온헬스케어(-0.3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 없이 98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09종목은 내렸다. 60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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