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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광주 여성 재취업 지원·유망직업 체험전…1천여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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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반려동물 행동교정·펫 의류 등 18개 분야 소개

연합뉴스

개막식 축사하는 정종제 부시장.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여성 유망&이색 직업 체험전'이 1천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가 주최하고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했으며, 출산·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3D 프린팅·드론 등 4차산업 분야, 반려동물 행동교정·펫 의류 등 이색직업, 컬러리스트·반려식물·정리수납 등 새롭게 뜨는 유망 직종 등 18개 분야가 26개 부스에서 소개돼 참가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전문가와 상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맞춰 실제 직업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개그우먼 겸 외식업 대표 팽현숙 씨가 '13번 실패 끝 찾아온 성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경력단절 여성들과 고민을 나누고 응원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을 희망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 취업지원 기관이다.

구직자와 구인처를 맺어주는 취업 연계는 물론 맞춤형 직업교육·인턴십·취업 입문스쿨·취업 후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사후관리까지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고 있다.

김경미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광주 여성들의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정을 다시 확인했다"며 "여성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일자리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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