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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특성화고·여성 불합격' 논란 교통대 학생부 종합전형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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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국립 한국교통대가 학생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2019학년도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운영 개선 대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뉴스


교통대 정문 로고.



교통대는 내년도 학생 선발과정에서 지원자의 개인정보를 면접위원에게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한다.

또 직원이나 교수 등이 친인척으로 있는 수험생은 회피·제척제도를 강화했다.

수험생의 자기소개서 대필 의혹 등을 막기 위한 유사도 검증 역시 더욱 꼼꼼히 챙기기로 했다.

면접고사에 참여하는 면접위원은 집중교육 한다.

최근 이 대학 교수가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특성화고 출신이나 여성 수험생들을 떨어뜨린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바 있다.

교통대 전순영 입학본부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은 공정성과 신뢰성이 생명"이라며 "학생의 잠재력이나 소질을 공정하게 평가해 우수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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