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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학원교사가 세 살배기 원생들 학대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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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어린이집·유치원 아동학대 폭력 (PG)
[제작 정연주, 최자윤]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학원교사가 세 살배기 원생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6일 아동학대 혐의로 광주지역 한 학원교사 A(28·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지도하는 세 살짜리 원생 3명을 손으로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집으로 돌아와 이상 행동을 보인 아이들이 각각 부모에게 '선생님이 입을 때렸다', '머리카락이랑 귀를 잡아당겼다'고 이야기하면서 드러났다.

부모들은 지난 13일 경찰에 단체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가 지도한 원생들은 모두 6명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원은 3세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반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학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피해 아동 진술을 확보한 뒤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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