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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여야, 17일 본회의서 헌법재판관 표결…6개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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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바른미래당 김관영(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상설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뒤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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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표결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 국회 내 6개 특위가 구성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등 원내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16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한 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는 국회가 추천한 김기영(민주당)·이종석(한국당)·이영진(바른미래당)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선출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 후보자 3명이 모두 선출되면 그동안 이어져 온 헌법재판관 공백 사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외에도 남북경제협력특위·4차산업혁명특위·에너지특위·윤리특위 등 비상설 특위 6개 구성에도 합의, 17일까지 각 당의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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