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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편디족은 왜 모찌롤을 먹는가…'SPC삼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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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베스트리포트]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

머니투데이

1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이 SPC삼립에 대해 작성한 '편디족(편의점디저트족)은 왜 모찌롤을 먹는가?'입니다.

차 연구원은 SPC삼립의 3분기 실적을 설명하고 후레시푸드 부문 성장성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9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습니다.

차 연구원은 우선 올해 3분기 실적개선을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매출액은 2조1193억원에 영업이익은 630억원. 지난해 일시적 실적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차재헌 연구원은 "2019년 영업이익은 저수익 제품 구조조정과 후레시푸드 매출 비중 상승, 청주공장 가동률 상승과 수익성 개선, 계란 가격 안정 및 밀다원 영업이익률 회복 등으로 올해 대비 21% 증가한 7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HMR(가정간편식) 경쟁 심화에도 공장설비와 유통구조, 재고관리의 강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차 연구원은 "카페스노우, 샌드팜, 음료·샐러드를 포함한 신규 카테고리 합산매출은 향후 3년간 연평균 34%씩 성장할 것"이라며 "2020년 제빵매출의 30%를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욥입니다.(☞원문보기)

2018년 매출액은 2조1193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으로 2017년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다. 2019년 영업이익은 △저수익 제품 구조조정과 후레쉬푸드 매출 비중 상승 △청주공장 가동율 상승과 수익성 개선 △계란가격 안정과 밀다원 영업이익률 회복 △식품유통 부문의 완만한 수익성 개선과 저수익성 프랜차이즈 사업 부문 구조 개편 등으로 올해 대지 21% 증가한 762억원을 기록할 것이다.

HMR 경쟁 심화에도 SPC삼립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공장 설비상 강점과 유통 구조상 강점, 재고 관리에서의 강점 때문이다.

카페스노우, 샌드팜, 음료/샐러드 등을 합산한 신규 카테고리의 올해 추정 매출은 제빵 매출대비 24%수준까지 상승하고 향후 3년간 연평균 34%씩 성장, 2020년 제빵 매출의 3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한다.

목표주가를 16만9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한다. 가성비 높은 SPC삼립의 편의점용 디저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고 편의점 디저트 시장에서의 신규 카테고리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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