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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고양시 '2018 농업인대상' 수상자 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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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시 '2018 농업인대상' 수상자 6명 선정.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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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강근주 기자] 이병철-이길재-이삼훈-이웅우-윤명선-양세현씨가 제18회 고양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고양시 농업인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1일 ‘제15회 고양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 농업인대상은 농·축·수산 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선진농업과 복지농촌 건설을 앞당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농축어업인을 발굴·시상하는 상이며, 그동안 80명, 2개 단체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고양시 농업인대상은 여성농업인 부문이 신설돼 고품질 쌀 생산, 화훼, 채소·과수·특작, 축산·수산, 친환경농업·신기술, 여성농업인 등 6개 부문에 13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진행했으며 6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 농업인대상 고품질 쌀 생산 부문 수상자 이병철씨는 1993년부터 벼농사에 종사하면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 쌀연구회 회장으로서 가와지볍씨 계승 및 지역 브랜드 쌀 홍보 등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화훼 부문 수상자 이길재씨는 다육식물을 재배하며 고양원예영농조합법인 대표로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매년 수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강의·사례 발표, 전시회 등을 통해 다육식물 홍보 및 판매 촉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채소·과수·특작 부문 수상자 이삼훈씨는 원당동에서 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GAP인증을 획득했으며 로컬푸드 매장 및 학교급식에 납품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관내 복지시설에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축산·수산 부문 수상자 이웅우씨는 고양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우수한 사료를 개발해 농가에 공급했으며 HACCP,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받는 등 우수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인정됐다.

친환경농업·신기술 부문 수상자 윤명선씨는 천연농약, 미생물, 천적농법을 이용해 친환경 블루베리를 재배하며 정기적으로 토양검정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생과의 소포장을 다양화하고, 블루베리잼을 출시해 소비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여성농업인 부문 수상자 양세현씨는 30여년 간 화훼농업에 종사했으며 고양시생활개선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여성농업인의 일자리 창출과 화훼를 비롯한 농산가공 및 6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고양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경기도 및 중앙단위 각종 농업 관련 수상 후보자로 추천되고, 각종 영농자금 우선 지원, 영농교육 명예강사 위촉 등 혜택을 받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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