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 기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벨기에에서는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오는 20일 귀국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출국에 앞서 기자들에게 "자유롭고 공정한 룰에 기반을 둔 경제질서 강화가 지금이야말로 중요하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과 유럽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오래된 파트너"라며 "각국 정상과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연대해 나가자고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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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문 목적 설명하는 아베 총리 |
아베 총리는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는 안보 분야 교류 및 일본과 유럽연합(EU) 간의 경제연대협정(EPA) 체결에 따른 경제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는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해 해양안전보장 분야 협력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ASEM 정상회의에서는 자유롭고 공정한 룰에 기초한 경제질서 추진을 강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압력 유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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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다녀오겠습니다 |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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