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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BC카드 "주52시간제 이후 문화센터 이용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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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퇴근 후 생활패턴 분석결과 발표

연합뉴스

비씨카드 [비씨카드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주 52시간제가 도입된 이후 문화센터 이용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는 빅데이터 분석기업 다음소프트와 함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변한 직장인 퇴근 후 생활패턴 분석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와 올해 20∼50대가 사용한 카드소비 자료, 지난해 7월∼올해 9월 수집된 소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

어학원, 문화센터, 미술·피아노, 운동 등 4개 업종에서 발생한 매출액을 비교했다.

올해 상반기엔 운동 업종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25.9%로 가장 높았다. 주 52시간제가 도입된 이후인 7∼9월에는 문화센터 업종 매출액 증가율이 27.1%로 최고였다. 상반기 17.2%에 견줘 9.9%포인트 확대됐다.

소셜 데이터 분석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전인 지난해 7월∼올 6월에는 학원(92%), 도서관(5%), 문화·주민센터(3%) 순으로 많이 언급됐다.

올 7∼9월에는 학원은 60%로 줄어든 반면 문화·주민센터는 21%, 헬스장은 15%로 언급이 늘었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향후 카드소비와 소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진행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표] 자기계발 업종 매출액 변동 추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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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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