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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SK이노 지원 스타트업 '모어댄', 파리서 성공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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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현 대표, 문재인 대통령 순방길에 경제사절단 동행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이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성공스토리를 발표했다.

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모어댄 최이현 대표는 현지시간 15일 코트라(KOTRA)와 한국무역협회가 파리에서 공동 개최한 행사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표 자격으로 강단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모어댄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한편 창업 3년 만에 안정적 성장 가도에 오른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순방길에 국내 사회적기업을 대표해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며, 향후 국내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모어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유럽 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혁신성장 시대를 이끄는 중소벤처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어댄의 '컨티뉴' 가방은 지난 3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산 데 이어 김영주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구매 사실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자동차 가죽 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을 재활용해서 만든 이 가방은 방탄소년단(BTS) 리더인 RM과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예리 등이 착용하면서 '착한 소비 아이템'으로도 유명해졌다.

연합뉴스


모어댄 최이현 대표가 현지시간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스타트업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연합뉴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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