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이현 대표, 문재인 대통령 순방길에 경제사절단 동행
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모어댄 최이현 대표는 현지시간 15일 코트라(KOTRA)와 한국무역협회가 파리에서 공동 개최한 행사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표 자격으로 강단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모어댄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한편 창업 3년 만에 안정적 성장 가도에 오른 '비결'을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순방길에 국내 사회적기업을 대표해 동행할 수 있어 영광이며, 향후 국내 사회적 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모어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유럽 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혁신성장 시대를 이끄는 중소벤처기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어댄의 '컨티뉴' 가방은 지난 3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산 데 이어 김영주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구매 사실을 공개하면서 화제가 됐다.
자동차 가죽 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을 재활용해서 만든 이 가방은 방탄소년단(BTS) 리더인 RM과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예리 등이 착용하면서 '착한 소비 아이템'으로도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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