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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선정 위한 공청회 내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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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7일 중앙박물관 공청회서 지자체 신청 4개안 논의

연합뉴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사발통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1894년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를 개혁하고 외세에 맞서고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관련 날짜를 법정기념일로 선정하기 위한 정부 공청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참여자와 그 유족 명예를 회복하고자 법정기념일 제정을 추진 중이다.

8∼9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결과, 전라북도 고창군과 부안군, 정읍시, 전주시가 각자 기념일을 신청했다.

공청회에서는 지자체가 신청한 기념일 4개(4월25일·5월1일·5월11일·6월11일)를 소개하고, 방청객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기념일 신청안과 공청회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념일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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