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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수현 아나운서 우왁굳 오영택과 결혼 소감 "4년 지켜온 관계…예쁘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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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김수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 게임즈 소속 김수현 아나운서가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본명 오영택)과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수현 아나운서는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상치 못한 관심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실 각자의 분야가 있기에, 그리고 지난 4년 넘는 시간 동안 조용히 응원하며 지켜온 관계이기에 결혼까지 공개하기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라며 지난 13일 진행된 우왁굳 오영택과의 결혼 소식을 미리 전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했네요.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더 아름답게 예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수현 아나운서와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은 지난 13일 가족 친지를 비롯해 소수의 지인만 초청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정해진 방송 일정을 소화한 뒤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날 우왁굳 오영택은 이들의 결혼식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이 쏠리자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얘들아 내가 이정도였냐"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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