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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엄마와 아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함께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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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름 기자]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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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핑크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스에서 ‘모유 수유 그림 컬러링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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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8 핑크런’에 참여,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2018 핑크런 참가자들은 유니세프 부스에서 모자보건센터 체험, 모유수유 그림 컬러링 이벤트, 서명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여성과 아동의 건강한 내일을 함께 지키기로 약속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주관한 2018 핑크런은 여성 건강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용한 유방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유 수유는 아동과 여성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란셋’은 모유 수유율이 확대되면 매년 5세 미만 아동 약 82만 3천여 명,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여성 2만 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고 전한다. 또 모유 수유 기간이 12개월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발병위험이 6% 감소하고, 난소암과 심장질환, 당뇨병의 위험도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뿐만 아니다. 적극적인 모유 수유를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 이익은 매년 세계적으로 3020억 달러(약 342조 원)나 된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모유 수유는 여성과 아동의 건강을 지켜 의료비를 절감하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창출한다. 월드뱅크의 연구에 따르면 모유수유에 1달러를 투자하면 35달러의 이익이 난다. 모유 수유야 말로 아기와 엄마 그리고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하며 아동과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핑크런 참여를 시작으로 앞으로 아모레퍼시픽,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여성과 아동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생존과 발달의 권리 옹호를 위한 모유 수유 권장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영유아기 발달(Early Childhood Development)을 도모하기 위해 모성보호신생아 및 모성보건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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