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소풍'은 사회 저명인사들이 1일 명예멘토로 나서는 행사다. 일상 공간에서 벗어나 참가자들과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한다. 올해는 '맛있는 인문 한 끼'라는 제목으로 명예멘토와 멘티가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먹고 대화하는 '밥상모임'(소셜 다이닝·관심사가 비슷한 사람기리 만나 식사하며 타인과 관계를 맺는 활동) 형식으로 열린다.
'밥상 모임' 주제는 '가족, 세대, 이웃, 그리고 나 자신과의 소통'이다. 요리연구가 강레오부터 시사 유튜브 창작자 국범근,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작가 정여울이 올해 명예 멘토로 나선다. 올해 첫 번째 인문 소풍은 오는 16일 '어쩌다 어른, 어쩌다 아빠'라는 주제로 광주 서구 주노글램핑에서 출발한다.
강레오가 어린 자녀를 둔 아빠들과 함께 요리를 통해 가족과 소통하는 법을 나누고, 육아 경험담을 공유하는 식이다. 두 번째 인문소풍은 26일 '선배님, 제 때는 말이죠'라는 주제로 서울역 상상캔버스에서 열리며, 시사 유튜브 창작자 국범근이 10~20대 자녀를 둔 부모 세대와 만난다.
세 번째 인문소풍은 11월 8일 '반갑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를 주제로 강원도 원주 문화공간 낭만섬에서 열린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반려동물을 매개로 이웃 간 사소한 분쟁들을 재치 있고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을 알려준다. 마지막 인문소풍은 11월 21일'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부산 낭독서점에서 열리며, 작가 정여울이 청년들에게 '나다움'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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