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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경제자유구역, 신산업 실험장으로 탈바꿈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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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 개최

아주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제1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이 상당부분 개발됨에 따라 본연의 취지에 맞도록 '신산업 실험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제자유구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 환경, 국내외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생태계, 혁신 인프라와 정주 여건 등이 갖춰진 최적의 신산업 실험장이다.

추진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에 신산업·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 인센티브 패키지 지원, 애로사항 해결 등 선도과제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산업 추진 산업별, 법·제도 동향을 공유하고, 경제자유구역별 업무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전자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주)마크로젠의 전자부품, 자율주행차, 바이오 분야 신산업 추진 관련 사례를 발표했다.

국가산업융합센터는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각지의 경제자유구역 청장들은 바이오헬스(인천), 고부가가치 물류(부산진해) , 에너지신산업(광양만권), IT융복합(대구경북), 해수리튬 산업 (동해안권), 바이오(충북) 등 혁신성장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앞으로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산업부 타 부서 및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별 선도과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승길 기자 noga813@ajunews.com

노승길 noga81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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