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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꿈에 취하면 미래는 미리 당겨져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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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의 뜻은 이렇다. 어떤 사상이나 사물에 젖어 버려 정상적으로 사물을 판단할 수 없는 상태를 중독이라고 한다.

중독이란?

1. 술이나 마약 따위를 계속적으로 지나치게 복용하여 그것이 없이는 생활이나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

2. 빠져 계속적으로 지나치게 복용하여 그것이 없이는 생활이나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다.

매일경제

출처: 픽사베이


약물중독에 걸린 사람을 직접 본 적은 없다. 둘러보면 흔하지 않다. 그런데 주변에서 흔하게 본 것이 있다. 그리고 우린 이런 경험들을 일상에서 해봤다. 바로 술에 취하는 것이다. 술 취한 사람 말이다. 술에 영혼이 빼앗긴 사람 알코올 중독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술이 깨고 나면 전혀 기억이 안 나거나 어렴풋한 기억으로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를 하기도 한다. 술에 취했을 때 사람들이 헛소리하지 말라고도 한다. 만취 상태가 되면 전봇대가 달려와서 부딪치고 아스팔트가 올라와서 내 얼굴에 주먹을 날리기도 한다. 이처럼 헛것을 본다.

그렇지만 꿈은 어떤가? 꿈도 취하면 지금 내 눈앞에 없는 헛것을 본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헛것을 보게 된다. 술에 중독되는 것과 달리 꿈에 중독되는 것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고 하겠다. 술은 후회를 남기지만 꿈은 미래를 남긴다. 그래서 꿈은 이루어진다를 필자는 믿는다.

커피를 항상 입에 달고 사는 것처럼 필자는 글쓰기에 중독되어 있다. 중독 상태가 되면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기 시작하고 들을 수 없는 것조차 듣는 남들이 보면 이상하기까지 한 지경이 온다. 중독 상태가 지속하여 아주 심한 경우 신체에 이상이 생기는 상태까지는 아니다. 지나치지 않게 중독되어 현실을 즐기고 있다.

꿈에 취해 원하는 그 꿈 하나만 마시고 취하면 미래는 미리 당겨져서 온다. 술도 처음엔 생각하고 마시다가 술병이 늘어나면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마시게 되고 더 빨리 취하듯이 꿈도 같은 반응이다.

꿈도 처음엔 자신이 의도한 생각으로 시작하더라도 꿈을 향해 가다 보면 나중엔 자신이 생각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게 된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빨리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다. 그런 순간이 온다.

[이창미 브랜딩 글쓰기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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