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아이는 2차원 바코드 기술 기반 '점자·음성변환용 코드'를 개발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앱으로 2차원 바코드를 인식하면 음성으로 변환해 알려주는 제품을 주로 생산 중이다. SGA 은유진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은 대표는 올해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본인의 SGA 지분을 장외로 보이스아이에 처분하면서 SGA의 지배구조를 개편했다.
은 대표는 "최근 대외 불안으로 국내 증시의 침체가 오면서 회사의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를 지분 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해 최대주주 보이스아이가 장내매수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GA의 주식이 저평가될 때마다 추가로 장내매수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해나가며 본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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