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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윤소하 "5·24 조치 해제해 남북교류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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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제재와 별개…정부 의지만 있으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15일 "5·24 조치 해제를 통해 남북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5·24 조치는 천안함 사태 이후 이명박 정부가 북한에 대해 취한 조치로, 비록 천안함 사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나 남북평화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해제돼야 할 조치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5·24 조치는 우리 정부가 취한 조치이기 때문에 유엔제재 등과도 별개"라며 "우리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해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교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그런 교류 협력을 가로막고 있는 5·24 조치에 대해,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을 계기로 해제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오른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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