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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조명균 "평양선언 빠르게 이행할 방도 빠르게 합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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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전체회의 모두발언…"자주 뵙다보니 이웃 같아"

연합뉴스

남북고위급회담, 발언하는 조명균
(판문점=연합뉴스)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8.10.15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판문점·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백나리 기자 =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5일 "9월 평양공동선언을 빠른 속도로 이행해나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 방도를 오늘 또 빠르게 합의를 보자"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켜보는 모든 분이 그런 것을 보면서 흐뭇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남북정상회담과 10·4선언 공동행사 때 평양에서 리 위원장과 만났던 것을 상기시키며 "자주 뵙다 보니까 이제 이웃 같고 이렇게 만나는 게 일상 같다"며 "남북관계가 발전하는 게 아주 참 너무 다행스럽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또 "10.4 선언 계기 11주년 기념 공동행사를 할 때 우리 북측으로서는 굉장히 짧은 준비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준비해서 우리 (남측) 대표단들에게 아주 성의 있는, 진심 어린 배려를 해주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南조명균·北리선권 고위급회담 시작…평양공동선언 이행 논의 / 연합뉴스 (Yonhapnews)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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