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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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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제1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을 본연의 취지에 맞도록 '신산업 실험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제자유구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 환경, 국내외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생태계, 혁신 인프라와 정주 여건 등이 갖춰진 최적의 장소라는 점에서다.

추진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에 신산업·서비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 인센티브 패키지 지원, 애로사항 해결 등 선도과제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앙우체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신산업 추진 산업별, 법·제도 동향을 공유하고, 경제자유구역별 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국가산업융합센터는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각지의 경제자유구역 청장들은 바이오헬스(인천), 고부가가치 물류(부산진해) , 에너지신산업(광양만권), IT융복합(대구경북), 해수리튬 산업 (동해안권), 바이오(충북) 등 혁신성장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여러 부처와 협의해 경제자유구역별 선도과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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