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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주미 中대사 "비핵화 단계적 접근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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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는 현지 시간 14일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중국은 역내 안정을 되찾기 위해 북한에 대한 제재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추이톈카이 대사는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조율되고 단계적인 접근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장을 반영하는 최선의 접근"이라고 말했습니다.

추이 대사는 "미국에서 김 위원장을 향한 좀 더 우호적인 정책이 뒤따를 것이라는 기대 없이 어떻게 그가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할 수 있겠느냐"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중국 군함이 정면충돌 위기를 맞았던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사건이 일어난 중국해는 중국의 문간"이라며 미 구축함은 공격적이었고, 이에 대한 중국 군함의 대응은 적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우리는 결코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누군가 우리를 상대로 무역전쟁을 시작했다면 우리는 대응하고 우리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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