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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정부, 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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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복문화주간'서 훈장 전달

아주경제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인 이영희 씨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1993년 파리 프레타포르테 쇼 참가, 2000년 뉴욕 카네기홀 패션 공연, 2004년 뉴욕 이영희 한복 박물관 개관, 2008년 구글 캠페인 '세계 60 아티스트' 선정에 빛나는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다. 2018.5.17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2018-05-17 08:58:0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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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별세한 고(故)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향년 82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인은 한복과 서양 복식,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 한복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0여 년 동안 한복문화의 증진, 한복의 현대화, 한복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교육 현장에서도 후학을 양성하는 등 한복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우성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7시 전주 경기전에서 열리는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에서 정부를 대표해 훈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패션쇼가 함께 진행된다.
노경조 기자 felizk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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