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성인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2.2%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61.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0.2%p 내린 31.4%였다.
리얼미터는 "이런 약보합세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과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 등 긍정적 요인과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 등 부정적 요인이 혼재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내린 44.8%, 자유한국당이 1.4%p 내린 19.3%로 각각 조사됐다. 정의당은 1.6%p 오른 9.5%, 바른미래당은 0.1%p 오른 6.1%, 민주평화당은 0.7%p 내린 2.2% 등이었으며, 무당층은 1.5%p 상승한 16.0%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