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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독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학술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일본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응해 2005년 7월 '경북도 독도의 달 조례'를 만들어 매년 각종 행사를 하고 있다.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칙령 제41호로 울릉도·독도를 울도군으로 승격한 것을 기념해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했다.
도는 오는 19일 포항 영일대 일원에서 범국민 독도 사랑 실천을 위한 '제9회 독도 문화대축제'를 연다.
25일에는 나라(독도) 살리기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민국 독도국제음악제'를 열고 안동역 광장에서는 독도 바르게 알기 운동본부와 독도 사랑 플래시몹을 한다.
학술 행사로는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독도 교육의 한·일 비교와 대응방향', 독도재단이 오사카부 야오시 한국인 회관에서 '동해와 독도 학술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구한의대 독도&안용복 연구소는 안용복 학술대회를 마련한다.
도와 독도재단은 지난 12일에는 미국 애틀랜타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열고 독도 홍보부스 운영, 독도 홍보관 개관식을 했으며 영남대 정문 수변 무대에서 독도 음악아트 콘서트도 열었다.
임성희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의 달을 맞아 도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독도의 역사와 진실을 정확히 알고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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