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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여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때로 '독한 감기'를 독감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독감은 감기와 다른 병입니다. 감기는 인플루엔자와는 다른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콧물·코막힘·인후통 등의 증상인 감기와 달리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38℃ 이상)이 나고 전신증상(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심한 피로감이 옵니다. 어린아이나 노인은 독감이 심하면 위독해질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입니다. 영유아와 노인뿐 아니라 심장·폐 등의 만성질환자 등이 독감 백신의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입니다.
특히 올해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연령까지 예방접종 지원이 확대됐습니다. 생후 6개월~59개월 영유아 대상이던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생후 60개월~만12세 어린이까지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시행되는 어린이 무료 접종에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보호자의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나 예방접종 예진표를 지참하면 보호자 없이 접종이 가능합니다.
*국번 없이 1339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
"치료보다 예방"
보건당국은 독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므로 11월까지 백신을 맞으라고 권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김지원 작가·장미화 인턴기자(디자인)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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