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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문 대통령, 오늘 마크롱 佛 대통령과 정상회담…한반도 비핵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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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의 대통령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의 회담은 작년 7월에 이은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개선문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데 이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다.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연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국면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엔의 대북제재 완화 문제가 거론될지 주목된다.

대북제재 해제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의 하나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대북제재가 미국과 유엔이라는 양 갈래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의 입장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어서다.

프랑스 유력지 르몽드는 지난 13일 문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유엔 안보리 차원의 협력을 당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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