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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마트, 전기 이륜차 '재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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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이마트가 14일부터 매장 내 스마트 모빌리티(이동 수단) 편집숍인 'M 라운지' 14곳과 자체 팝업 매장(성수·월배점) 2곳에서 대림의 전기 이륜차 '재피(ZAPPY·사진)'를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재피의 가격은 395만원이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보조금 230만원을 지원해 실제 구매 가격은 165만원이다. 전기로 움직여서 주행 시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동할 때도 소리 없이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재피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00㎞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70㎞다. 하루에 50㎞를 타는 경우라면 매일 전기료 260원이 들어 한 달 유지비는 7800원 수준이다.

지난해 3월 이마트 영등포점에 처음 문 연 이마트 M 라운지는 이마트가 직접 개발한 전기 자전거 '페달렉'을 비롯한 각종 스마트 이동 수단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1~9월 M 라운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367%) 증가했다.





이동휘 기자(hw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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