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백악관 내부 사정에 정통한 공화당 소식통을 인용, 백악관이 브링커에게 유엔 대사직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브링커는 조지 W. 부시 전 행정부에서 국무부 의전장과 헝가리 주재 대사를 역임해 이미 상원 청문회를 거친 바 있어, 이번에 유엔대사로 지명되면 신속한 인준이 기대되는 만큼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브링커는 유방암으로 숨진 언니 수전의 이름을 따 1982년 유방암 퇴치 운동 기관인 수전 코먼 재단을 설립했으며, 본인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성공한 후 자신과 언니의 투병기를 <핑크리본>이라는 저서에 담아 출간하기도 했다.
브링커의 전 남편은 2009년 사망한 노먼 브링커로, 그는 ‘베니건스’ 등 미국 외식업계의 대부로 통했으며 부시 전 대통령의 주요 후원자였다.
현 유엔주재 대사인 니키 헤일리는 연말까지 근무하고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
gong@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