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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평화당 "정부는 국민 안심할 수 있는 경제 해법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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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방편식 고용해법으로는 위기 돌파할 수 없어"

뉴스1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민주평화당은 12일 "정부는 하루 빨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따라갈 경제정책 방향의 제시와 구체적인 해법 등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고용동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호전됐지만 실업률과 청년층 고용보조지표 등 구조적 지표는 여전히 상황이 엄중함을 가리키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후약방문식, 임시방편식 고용해법을 갖고는 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며 "문제는 시장이 믿고 따라갈 해법을 누가 제시하느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극화의 지속, 각종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경제회복세의 꺾임현상 등 날이 갈수록 구조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데 정부의 뚜렷한 해법은 찾아 보기 어렵다"며 "대증적 일자리 처방만으로 이같은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은 여전하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원칙을 계속 밀고 갈 것인지, 보완책을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선명한 가이드라인도 나오지 않고 있다"며 "정책결정 컨트롤타워 내의 오래된 갈등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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