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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개호, 구제역·AI 방역현장 점검…"과할 정도로 강력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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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천=뉴시스】우종록 기자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오전 경북 김천시 율곡동 농림축산검역본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소속기관 합동 업무보고’에 참석하고 있다. 2018.10.12. wj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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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의 강력한 방역조치를 추진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기간 시작 후 처음으로 경북 김천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 백신연구센터와 충북 음성 오리 사육농가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김천 검역본부에서 구제역 백신 국산화 추진 현황을 살핀 뒤 "국내 축산 현장에 적합한 백신이 개발·공급될 수 있도록 연구를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했다.

AI 발생 사례가 많았던 오리 사육농가 밀집지인 충북 지역 농가에서는 "최근 겨울철새의 본격적 도래 등으로 AI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협력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등 3개 소속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도 받았다.

장관 취임 후 소속기관에서 열리는 첫 업무보고로,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 쌀 품질 고급화, 밭작물 자급률 제고 등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 장관은 "모든 문제를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농업인의 편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소속기관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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