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지난달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9회 TTG 트래블 어워즈(TTG Travel Awards)'에서 '최고의 선사(Best Cruise Operator·베스트 크루즈 오퍼레이터)'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TTG 트래블 어워즈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 아시아 미디어사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업계의 기업·기관에 주는 상으로, 약 2개월 동안 구독자 대상으로 여행 서비스 공급사, 여행사, 우수 성과, 관광 명예의 전당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투표를 진행했다.
최고의 일정 구성과 선상 서비스, 시설 운영을 인정받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명예의 전당에 등극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디렉터 앤지 스티븐은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에 우리를 아끼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수상 경력에 빛날 수 있도록 스펙트럼호와 퀀텀호 같은 크루즈 쉽을 아시아 지역에 배치해 우리만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운항 중인 아시아 지역 크루즈선 보이저호를 내년 11월부터 17만 톤급의 신개념 스마트 크루즈선인 콴텀호로 대체 투입할 예정이다.
콴텀호는 최대 탑승객 4천905명, 승무원 1천500명이 승선 가능하며, 총 2천9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다이빙 가상체험이 가능한 '아이플라이(iFly)'와 90m 상공 위에서 바다의 콴텀호를 조망할 수 있는 바다 위의 관람차 '북극성' 등 상상을 초월하는 선상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1959년 설립된 글로벌 크루즈 선사로, 지중해, 유럽, 알래스카, 카리브해, 남미, 아시아, 호주·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에 크루즈 쉽을 포함해 25척의 크루즈를 운항하고 있다.
트래블 위클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15년 연속 '베스트 크루즈 라인'으로, 2015년부터는 매년 트래블 위클리 아시아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크루즈 라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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