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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성윤모 산업부 장관 "대기업과 간담회 곧 마련할 것...현장경영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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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1:1 비공개 환담을 하기 전 악수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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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만간 대기업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12일 오후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의 환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대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자주 만날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얼마 전 디스플레이 업계는 만났는데 반도체 현장도 찾을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곧 만나겠다"고 답했다. 박 회장은 "오늘은 취임 후 처음 만나서 인사하는 자리"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환담은 성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계 대표 단체인 대한상의를 찾는 자리였다. 지난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한상의를 찾았을 때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기업인을 대동했지만 이날 환담은 성 장관과 박 회장의 1대1 면담으로 진행됐다. 하루 전날만 해도 정진행 현대차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이 동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전 참석자 명단이 급작스럽게 바뀌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산업부측에서 요청이 와 성 장관과 기업인들과의 만남은 조만간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면서 "이번에는 성 장관과 박 회장이 1대1 비공개로 환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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