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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SK네트웍스, 착한 렌터카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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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0여개 응모기업 중 58곳 최종 선정

다마스 1년간 무상 대여…사회적 가치창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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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네트웍스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모빌리티 뱅크 발대식'을 갖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모빌리티 뱅크'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빌리티 뱅크'는 SK네트웍스가 자사의 렌터카 사업인 'SK렌터카'가 보유하고 있는 중도 반납차량을 활용해 자동차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경상용차인 다마스를 1년간 무상 대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모델이다. 수혜기업들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렌탈료를 면제받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8월27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2주에 걸쳐 SK렌터카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뱅크'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 결과 전국 140여 개의 응모기업 중 58개 기업이 최종 수혜기업으로 선정됐다.

'모빌리티 뱅크'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빅이슈코리아'의 안병훈 대외협력 국장은 "노숙생활로 인해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홈리스와 자립의 과정에 있는 빅이슈 판매원에게 차량 지원은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욱 많은 홈리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 외에 전라도 광주지역의 자활기업인 청소박사협동조합은 지원받은 차량을 청소장비 및 도구 운반에 활용하고, 소셜벤처 소녀방앗간은 농민들로부터 청정한 식재료를 적정가에 공급받아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차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식품안전'에 대한 소셜 미션 달성을 위해 청정 식재료를 케이터링과 도시락 분야에 적용하는 참신한 스토리를 제안하는 등 58개 선정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 부문장은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SK네트웍스와 참여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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