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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김성태 "범보수대연합으로 文정권 견제·감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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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감대책회의에 참석하는 김성태 원내대표의 표정이 심각하다. 2018.10.10. jc4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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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오세훈 전 서울시장·원희룡 제주지사의 영입에 대해 "범보수대연합을 통해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보수의) 결집을 통한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에 맞서는 길 밖에 없다는게 우리 당의 현실적인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평양에서도 '보수궤멸'을 이야기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실종되는 상황에서 보수가 재편되고 분할된 상황에서는 문재인 정권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범보수 결집을 통해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는 길"이라며 "맞서 싸우는 일에는 어떤 격식과 형식에 구애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용태 사무총장도 이날 뉴시스에 "비대위의 역할은 내적으로는 혁신, 외적으로는 보수대통합"이라며 "혁신작업으로 조강특위가 출범했으니 이제 보수대통합작업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황교안, 오세훈 누구라도 만나 보수 대통합의 취지를 설명하고 함께 하자고 제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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