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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홍종학 "아직 부족한 점 많아…국감 지적 적극 반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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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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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우리 경제 패러다임을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국정감사에서 받은 지적과 정책 대안들을 앞으로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기부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그간 우리 경제는 대·중소기업 간 종속적, 폐쇄적 하도급 구조, 유통·소비패턴의 변화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 규제와 지역 간 불균형 등의 문제로 경제활력이 떨어지고 성장이 더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장관은 향후 추진과제로 "스타트업 파크와 같은 개방형 공간이 전국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며 "세계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해외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구축하고 인터넷 역직구 확산전략도 본격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학 등의 기술교류도 활성화돼야 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의 전문인력 양성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홍 장관은 혁신적 소공인 육성을 위해서는 "제조에서 판로까지 일관 지원하는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도 앞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중소제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 판매 확대 등 기업유턴 지원방안 마련과 함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지역 중심 정책으로 지방과 중소제조업에 활력을 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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