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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NH투자證, 미·중·일·홍콩 주식매매 최소수수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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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진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월 1일부터 주요국인 미국, 중국, 홍콩, 일본 주식 매매에 대한 최소 수수료를 일괄 폐지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이 이미 지난 2016년 11월 중국과 홍콩의 온라인 최소수수료를 폐지했다. 거래비중이 높은 주요국들의 해외주식 최소수수료가 모두 폐지된 것은 업계 두 번째 사례다.

최소수수료제도는 해외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금액과 상관없이 최소수수료(미국 기준 온라인 약 1만원, 오프라인 약 2만원)를 징수하는 제도다. 최소수수료가 폐지되면 거래대금이 소액이더라도 정률 수수료(미국 기준 온라인 0.25%, 오프라인 0.5%)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으로 주당 25만원 하는 미국 애플 종목 한주를 매수할 때, 최소수수료가 부과되면 오프라인으로 약 2만원이지만 정률(0.5%)은 약 1250원으로 상당한 수수료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요국 최소수수료 폐지로 기존 해외주식 소액투자자나 분할 매수·매도 전략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이 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재범 NH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장은 “최근 해외주식을 국내 주식처럼 사고파는 해외주식 직구가 늘어나면서 최소수수료 폐지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상당히 많았다”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에 있어 고객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제도 및 인프라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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