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일자리 포기’ 구직단념자 55.6만명…사상 최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일자리를 찾다 끝내 구직을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4달 연속 50만명을 넘었다.

12일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구직단념자 수는 55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3000명(13.7%) 증가했다. 4개월 연속 증가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4년 7월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구직단념자는 최근 1년 안에 구직 활동을 한 적이 있지만, 알맞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지난 4주 동안은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지난 5월 잠시 줄었던 구직단념자 수는 6월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4개월 연속 50만명을 넘었다.

뉴스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쉬었음’ 인구도 1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9000명(5.2%) 늘었다. 쉬었음 인구는 일할 능력은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쉬고 싶어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을 뜻한다.

kiluk@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