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1일 충남 아산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8년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철도유휴부지 활용 공로를 인정받아 '2018 국유재산관리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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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유휴부지에 와인 저장터널, 레일바이크, 오토캠핑장을 조성하는 등 국유재산을 활용함으로써 지난 2017년도에는 324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철도공단은 오는 2022년까지 철도자산을 활용해 2만8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자산운영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국유재산관리 우수 지자체 및 개인을 표창해왔다. 올해는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철도공단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앞으로도 철도 교량하부를 활용하는 등 창의적인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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