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의 지분 23.2%를 취득한 후 10%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어 롯데건설지분 전량을 롯데케미칼에 매각하기로 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지주회사 내 편입으로 롯데지주의 배당수익 및 지분법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학계열사의 지주사 체제 편입과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가치가 제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홀딩스(일본) 계열로 남아 있는 호텔롯데와 롯데물산 등만 편입하면 롯데지주의 체제 안으로 계열사들이 들어올 것"이라며 "향후 △공정거래법상 행위제한 요건 충족을 위한 금융 계열사 매각 △비상장 계열사의 상장 △호텔롯데의 상장·지주사 내 편입 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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