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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포토클립] 도심에서 즐기는 유럽 가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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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명품가구 전시 ‘에이스 에비뉴’

브랜드별 역사·특징 관람하고

현지와 동일한 가격에 구입 가능

중앙일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있는 에이스 에비뉴에서는 유럽의 명품 가구 브랜드와 유럽의 최신 가구 트렌드를 유럽 현지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은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인 알플렉스 쇼룸 안에 설치된 소파. [사진 에이스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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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침대 업체인 에이스침대가 직영하는 명품 가구 편집숍 ‘에이스 에비뉴’는 유럽 명품 가구들을 갤러리처럼 전시해 놓고 판매하는 공간이다.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있는 서울지점의 경우 14층 건물 곳곳에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들이 전시돼 있다. 거의 한 층 전체가 한 브랜드만을 위한 갤러리로 꾸며진 것이 특징인데, 이는 각 브랜드의 특징과 역사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에이스침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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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원목 가구 리바1920. 티타임이 가능한 4만8000년된 고목으로 만들어진 카우리 테이블. [사진 에이스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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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탈리아 가죽 전문 브랜드 ‘박스터’ 제품이 전시된 7층에 들어서자 마치 피렌체 가죽 공방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알플렉스’, 이탈리아 원목 브랜드 ‘리바 1920’등도 전시돼 있다. 1952년 이탈리아의 모더니즘 가구 디자이너인 프랑코 알비니가 탄생시킨 알플렉스의 ‘피오렌차’ 암체어는 에이스 에비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다. 또한 박스터의 ‘체스터문’ 소파는 앞면에 단추를 넣고 뒤로 빼내 올록볼록한 양감을 구현하는 ‘카피토네 기법’을 적용한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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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알플렉스’의 소파 . [사진 에이스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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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토네 기법으로 제작된 박스터의 ‘체스터문’ 소파. [사진 에이스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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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모든 가구는 유로화로 가격이 표시돼 있다. 유럽 현지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동일하며, 판매 당일 기준 환율로 환산해 원화로 계산하면 된다. 구매 후 배송료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유럽에서 직접 사서 가구를 배송할 때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에프터서비스(AS) 등 사후관리 고민도 덜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 표시된 가격에서 10% 부가세는 소비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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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플렉스의 베스트셀러 ‘피오렌차’ 암체어. [사진 에이스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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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운하에 잠겨있던 나무 말뚝 브리콜레를 재활용해 제작한 작품인 ‘리바1920’의 테이블. [사진 에이스 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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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에비뉴에선 방문객이 4만8000년 된 고목으로 만들어진 카우리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실 수 있고 테이블, 소파 같은 대형 제품뿐 아니라 조명, 거울 등 소품에서도 유럽의 갤러리를 찾은듯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에이스 에비뉴 관계자는 “가구를 본다기보단 짧게 유럽 여행을 다녀온다는 기분으로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 에비뉴는 현재 서울점, 대전점, 대구점을 운영하고 있고, 부산 해운대점도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함종선 기자 j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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