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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문 대통령, 국제관함식 해상사열…"강정마을 주민 치유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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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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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해군 국제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군기지 건설로 상처를 받은 강정마을 주민들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1일) 오후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린 해상 사열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11개 나라가 참여했습니다.

해군 P-3 해상초계기가 선두를 이끌었고 미국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를 포함해 러시아와 인도, 호주 등에서 온 함정 39척이 차례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좌승함인 일출봉함에 올라 함정들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정부와 군 주요 인사뿐 아니라 참전 원로와 모범장병 등도 함정에 함께 올라 사열을 지켜봤습니다.

문 대통령은 함상 연설에서 제주 해군기지를 전쟁 거점이 아닌 평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해군기지 설립이 결정된 뒤 11년 동안 아픔과 고통을 겪은 제주도민, 특히 강정마을 주민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함식 참석을 마친 문 대통령은 강정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고통을 치유하는 데 정부가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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