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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민주당 “트럼프 미국 ‘승인’ 발언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강조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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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우리 정부는 대북제재와 관련해 한미 간 상호 신뢰 관계 속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대북 문제를 신중하게 풀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어제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5.24 조치와 관련한 발언을 확대 해석해 마치 한미 간 대북정책에 엇박자가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과도한 정치공세로 매우 부적절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승인' 없이 한국이 해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한 뜻으로 한 말이지, 우리 정부의 5.24 조치를 특정해 한미 간 이견을 표출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일부 언론에서 대북제재와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이 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갈등 부풀리기 식 해석에 불과하다'며 '더욱이 자유한국당이 이를 인용해 국정감사를 정쟁으로 변질시키려 하는 것은 우리의 외교와 안보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소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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