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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올해 5대 국립예술단 공연, 광주 고작 1회…전남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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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경환 의원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올해 5대 국립예술단 공연이 광주에서 고작 한차례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국립예술단은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을 말한다.

11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의 국립예술단 국감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립예술단 453회 공연 중 광주 공연은 1회(국립발레단)에 그쳤다.

수익은 3천300만원에 불과했다.

전남에서는 국립오페라단 2회, 국립합창단 1회, 국립발레단 2회 등 5회 열렸다.

서울·수도권이 371회(82%)로 공연이 집중됐고 대구 5회, 대전 5회, 부산 4회, 전북 2회 등이었다.

최경환 의원은 "한 해 500억원에 가까운 정부 예산이 지원되는 국립예술단은 국민의 문화향유권 증진과 지역 문화발전, 문화·예술 소외 지역 공연 등 책임이 있다"면서 "지역 문화 격차와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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