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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파리의 '방탄소년단' 공연... 文대통령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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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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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아셈 참석차 유럽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방탄소년단(BTS)이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펼친다. 문 대통령은 현지에서 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프랑스를 국빈방문하는 문 대통령이 현지에서 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인데, 이 콘서트에 BTS의 출연이 결정돼 관람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불 우정 콘서트는 문 대통령의 지난 아랍에미리트(UAE) 방문때 있었던 케이팝 공연에 현지 한류 팬들이 보여준 반응을 넘어서는 반응이 예상되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음악의 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프랑스 주요 인사 200여명, 프랑스 한류 팬 100여명, 파리 7개 대학의 한국학과 학생 20여명, 그리고 한국 측 초청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BTS 외에 거문고·색소폰·드럼·판소리 등을 함께하는 한국 전통 퓨전 음악팀인 ‘블랙스트링’과 거문고·기타로 공연하는 그룹 ‘문고고’가 한국 드라마인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의 OST를 공연한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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